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중국 본사는 중국의 명문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의 대상과 규모를 올해부터 크게 늘려 300명에게 총 20만∼30만달러를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국은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중국의 상위 10위권 대학 학생 중 300명을 선발해 학부생은 연간 500달러, 석사과정 학생은 1000달러, 박사과정은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적이 우수하고 삼성에 입사를 원하거나 삼성에 호감을 가진 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