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바이오단지에 세워진 이 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00여평 규모로 보건복지부가 소요 비용 55억원 전액을 부담했다.
회사측은 이 연구소가 유전자 발현 분석실, 동식물 세포 배양실, 동물실험실, 천연물 추출실, 파일럿 생산실 등을 갖추고 있어 천연물 신소재 개발에서 응용제품 개발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태형 사장은 “현재 3000여종의 천연식물에 대한 4만여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소 준공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