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참전 경력도 가진 슈워츠 특별상담역은 99년 9월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 부임, 2년반 동안 재직하고 올 5월 이임한 뒤 예편했다. 미군내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알려진 슈워츠 특별상담역은 이임하면서 한미연합사령관 전별금 4000달러를 고아원에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신임 류목기 총괄부회장은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임원을 지낸 뒤 한솔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99년 9월부터 상임고문으로 일해 왔다.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