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우인천차는 관리본부장에 김현태(金鉉台) 이사, 승용1본부장 한익수(韓益洙) 상무, 승용2본부장 승경남(承京男) 이사, 엔진구동본부장 이상화(李相和) 이사, 경영개선담당 김영철(金永喆) 이사 등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대우인천차는 앞으로 최소 6년간 GM대우차에 차량과 엔진, 트랜스미션, 부품 등을 공급한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가 제시한 생산성, 품질, 노사 화합 등과 관련된 각종 기준을 충족시키면 그 이전이라도 GM대우차에 인수된다.이날 행사에서 대우인천차 김 사장은 “최종 목표인 GM대우차로의 편입을 넘어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전문공장을 만들자”고 말했으며 GM대우차 라일리 사장은 “대우인천차를 GM대우차와 별개의 회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우인천차는 연간 완성차 32만대를 만들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소형차 칼로스와 중형차 매그너스를 생산하고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