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개월 뒤의 수출상황을 보여주는 수출선행지표인 수출용 원자재 수입액이 9월 한달 동안 29억5800만달러에 그쳐 작년 9월의 31억1041만달러에 비해 4.9% 감소했다.
원자재 수입액이 감소한 것은 원유가격이 오르고 물량도 줄면서 연료부문 수입액이 15억5800만달러로 작년 9월보다 14.3%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원자재 수입액은 7월과 8월에 작년 동월 대비 각각 4.5%, 3%씩 증가하여 올해 말에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왔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