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수주한 대형 수송함은 700여명의 해병대 병력과 10대가량의 헬기, 고속 상륙정 2척, 전차 및 상륙돌격 장갑차 등을 탑재할 수 있는 1만3000t급(배수t수·군함의 중량에 사용하는 t수) 함정으로 대양(大洋)해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진중공업은 72년 국내 최초로 국산경비정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그동안 해군, 해경의 각종 고속경비정, 초계전투함, 상륙함 등을 건조, 납품해 왔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