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개발계획 결과에 따라 경계를 지은 뒤 그린벨트를 해제하도록 한 건설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에 맞춰 이들 5곳은 개발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경 그린벨트에서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진관내·외동, 구파발동은 ‘은평 뉴타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도시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며 상계1동과 강일동 역시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 개발계획이 수립 중에 있다.
그러나 이들 5곳과 함께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에 포함됐던 종로구 부암동과 노원구 중계본동은 계획대로 연말까지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시는 9월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인 강남구 자곡동 못골마을과 율현동 방죽1마을, 세곡동 은곡마을, 서초구 염곡동 염곡마을, 방배동 전원마을, 강서구 개화동 등 6곳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