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박시호 조사1부장은 7일 “예금자들에 대한 예금 대지급이 끝나는 대로 퇴출예정인 115개 신협 임직원에 대해 부실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부장은 “예금 대지급을 올해 말까지 끝낼 방침이어서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민형사소송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예보는 60여명의 조사관을 투입해 신협 임직원들의 △불법 주식투자와 횡령 여부 △신용불량자들에 대한 대출 여부 △부당한 배당금 지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