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전송속도가 초당 4.2기가바이트(GB)로 지금까지 나온 고성능 램버스D램 제품에 비해 30%이상 성능이 향상됐으며 범용 SD램보다는 4배,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보다는 2배 속도가 빠르다. 또 이번에 양산되는 램버스D램에는 0.13마이크로미터(㎛)급 고집적 공정기술을 적용했으며 주로 워크스테이션, 게임기, 고성능 PC 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삼성전자측은 “연간 1억개 이상의 램버스D램을 생산, 세계 램버스D램 시장의 70%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번 PC1066의 양산으로 DDR SD램과 램버스D램 등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