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4칸 김치 냉장고 흑진주 시판 등

■삼성전자가 저장칸의 수를 1, 2개 늘린 김치냉장고 ‘흑진주’·사진)를 7일 새로 내놨다. 삼성전자의 고급가전제품군인 ‘하우젠’ 브랜드로 선보인 ‘흑진주’는 지금까지 2개였던 저장칸 수를 용량에 따라 3개(174ℓ급)와 4개(230ℓ급)로 늘렸다. 또 김치뿐만 아니라 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 저장칸 별로 보관하는 식품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160만∼210만원대.

■LG전자는 TV로도 쓸 수 있는 고급형 LCD모니터 2종(모델명 L181OT, L151OT)을 7일 시판했다. 해상도(1280×1024)가 높고 응답속도(25㎳)와 명암비(350 대 1)가 우수해 PC 작업을 하면서 TV, 캠코더, DVD, 비디오게임 등 기능을 동시에 쓸 수 있다. 가격은 18.1인치가 110만원대, 15인치는 60만원대.

■컴퓨터 전문업체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올 3·4분기(7∼9월)에 매출액 773억원과 경상이익 11억9400만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47%와 55% 증가한 것이다.

■올림푸스한국은 25일 시판하는 50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 ‘C-50Z’를 인터넷(www.olympus.co.kr)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 한번 충전에 스틸사진 약 150장을 찍을 수 있으며 70초 동영상 촬영 기능도 있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알루미늄 케이스와 미니삼각대를 준다. 02-6207-3200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올 3·4분기에 매출액 189억원, 순이익 30억원을 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4분기에 비해 각각 54%, 317% 높아진 수치.나성엽기자 cpu@donga.com

■쌍용자동차는 올해 3·4분기(7∼9월) 매출액 7732억원, 영업이익 754억원, 순이익 670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올 1∼9월까지 매출액 2조4693억원, 영업이익 2324억원, 순이익 1874억원을 기록했다.

KT(옛 한국통신)는 올 3·4분기(7∼9월)에 매출액 2조8782억원, 영업이익 4238억원, 당기 순이익 3057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6%와 9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것이다.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