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버공간에서의 한 중 일 공동체 구축 방안',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에 따른 3국 경협 발전 전망',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따른 일본 산업계의 대응' 등 3개 주제에 대한 집중 논의가 벌어진다.
또 섬유, 석유화학, 철강, 기계, 전자, 도시가스, 물류 등 7개 업종별 포럼을 통해 3국간 협력 방안 등이 모색된다. 특히 철강포럼에서는 동북아 철강공동체 형성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이 포럼은 지난해 11월 'ASEAN+3'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민간협력 창구로, 우리측 신아시아기술연맹과 일본 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이 각각 주관하고 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