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에 따라 최고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
삼성카드가 10월 한달 동안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관람객 중 51%가 신용카드나 이동통신회사의 멤버십 카드를 이용한 할인관람객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현재 여성 전용카드인 지엔미카드와 애니패스, 럭투유 계열의 자사 카드에 대해 현장 및 인터넷 예매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구입하면 본인에 한해 1500원에서 3500원까지 최고 50% 할인해 주고, 인터넷 예매를 하면 동반 1인을 포함하여 1인당 2000원씩 할인해준다. 현장할인은 대한극장, CGV 등 전국 37개 개봉관에서, 인터넷 예매 할인은 전국 대부분의 극장에서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여성전용 여우카드에 대해 인터넷 예매시 회원 및 동반 1인에 대해 각각 2000원씩 할인해주고, 프라임 e현대카드에 대해서는 CGV 테크노마트관과 명동 아바타관에서 월 1회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영화제작 및 배급업체인 요요 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영화관람전용 ‘시네마 국민카드’를 선보였다. 회원에겐 메가박스 씨네코아 녹색극장 씨네하우스 등 대형 복합상영관에서 1일 1회 1장에 한해 2000원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 계열에선 쉬즈카드 레포츠카드 티앤티카드 등이 전국 120개 개봉관에서 주1회 1500원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외환(매직윈카드 앰프리카드 i.miz카드 플래티늄카드)과 동양카드(블루카드) 등도 영화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사 | 카드 종류 | 서비스 내용 |
삼성카드 | 애니패스, 지앤미, 투유 | 대한극장, 시네마오즈, 스타식스 주중 3500원, 주말 2000원 할인CGV, 메가박스, 서울극장, 명보극장 1500∼2000원 할인 |
LG카드 | 레이디, 2030 | 맥스무비 인터넷 예매시 2000원 할인전국 주요극장에서 1000∼2000원 할인 |
국민카드 | 시네마 국민카드 | 시네코아, 시네하우스, 시네플라자, 메가박스 2000원 할인(하루 1회, 연 30회) |
외환카드 | 매직윈, 엠프리플래티늄 | 씨네하우스, 메가박스 2000원 할인(하루 1회, 월 5회) |
동양카드 | 블루카드 |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한신코아(성남), 씨네21(전주) 50% 할인 |
현대카드 | 프라임-e 현대 | 강변역 테크노마트, 명동 CGV 월 1회 무료 관람 |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