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80포인트(3.19%) 오른 672.9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종합지수도 0.96포인트(2.04%) 상승한 48.01에 거래를 마쳐 5일 만에 48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거래소(1225억원)와 코스닥(61억원)에서 1286억원어치, 코스피200선물을 6118계약(2590억원)이나 순매수했다. LG화학(4.88%) 국민은행(2.68%) SK(5.63%) 대림산업(3.58%) 등 외국인 매수가 많았던 종목의 상승률이 컸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95% 급등한 데 힘입어 삼성전자(5.29%) 아남반도체(5.18%)도 급등했다. 지분을 맞교환하기로 한 SK텔레콤(5.68%) KT(6.38%) MSCI(모건스탠리지수)에 새로 편입된 한국담배인삼공사(3.41%)도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휴맥스(9.14%) KTF(6%) 엔씨소프트(2.7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5일 이동평균(658.23)’과 ‘20일 이동평균(662.18)’을 한꺼번에 돌파해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