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11-17 17:362002년 11월 17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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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전에 따르면 남동발전 경영권 매각 입찰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SK㈜ 포스코 LG칼텍스정유 한국종합에너지 효성 삼탄 등 국내 6개사와 해외 8개사 등이다.
한전과 업계는 남동발전의 자산 규모가 2조5000억∼3조원가량에 달해 국내외 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빠르면 연내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