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휴대기기용 동영상 압축기술인 ‘MPEG4’ 관련 국제특허 보유업체로 최종 확정돼 내년부터 로열티를 분배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팬택&큐리텔 등 한국업체 2곳을 포함한 18개사는 최근 MPEG4 국제특허권보호기구인 미국 ‘MPEG LA’로부터 이 분야 특허 보유업체로 공인받았다. MPEG4는 영상,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기 위한 데이터 압축 및 해제기술로 IMT-2000과 인터넷 방송이 본격화되면 로열티 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