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외 및 국제전화 사업자는 KT 데이콤 온세통신 하나로통신 등 4개로 늘어나게 됐다.
정통부는 허가조건 이행각서 등 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내년 1월중에 허가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동원증권은 올해 1∼9월 기존 사업자의 매출액 집계로 추정한 올해 국내 시외전화 시장규모는 1조50억원이며 KT가 77.4% 데이콤이 19.0% 온세통신이 3.6%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또 이들 3사가 1∼9월 국제전화 시장에서 647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KT가 56.4% 데이콤이 27.0% 온세통신이 16.6% 등이다.
그런데 최근 무선통신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시외 및 국제전화 시장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통부는 이날 이스트셋에 대해 전기통신회선 설비임대사업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이스트셋은 국내 최초로 주파수 대역이 우수한 L대역(1.5㎓)과 C대역(4㎓ 및 6㎓)에서 위성통신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