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며 달러당 1200원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1원 하락한 1196.0원에 마감했다. 12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9월10일 달러당 1198.4원 이후 처음.
한국은행은 엔-달러 환율이 떨어진데다 역외 선물환을 통한 달러 공급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78엔으로 0.54엔 떨어졌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