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7일 국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디스가 11월15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국민은행은 국가신용등급(A3 Positive)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무디스는 “국민은행이 자산규모(은행계정) 168조원, 예수금 125조원으로 한국금융시스템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