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에 따라 한국은 내년 1만5607t, 2004년에는 전년 대비 8% 늘어난 1만6855t을 수출할 수 있다. 또 내년 수출량이 쿼터보다 적으면 내년 쿼터의 10%를 다음해에 수출할 수 있고 수출 수요가 많아 쿼터만으로 부족하면 2004년 쿼터의 10%를 앞당겨 쓸 수도 있다.
산자부 당국자는 “쿼터 물량이 지난해 수출 규모인 1만552t보다 많아 한국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