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0일 판매를 시작해 이달 17일 현재 계약금액 10조5965억원(예금 7조4444억원, 적금 3조1521억원), 잔액 7조8966억원이다.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은 금리에서 찾을 수 있다.
정기예금은 은행명을 한빛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바꾼 것을 기념해 최고 0.5%의 보너스금리를 얹어 △6개월 4.7% △1년 5.0% △2년 5.2% △3년 5.4% 금리를 준다.
6개월 이상 3년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지나서 만기전에 해약해도 이자율이 낮은 중도해지 이자율이 아닌 일반정기예금의 기간별 약정이자율을 적용한다.
정기적금 이자율은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등 월 납입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50만원 이상이면 △6개월 5.0% △1년 5.5% △2년 5.8% △3년 6.1% △5년 6.2%가 적용된다. 6개월 이상 5년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또 고객이 인터넷(www.wooribank.com)으로 가입하거나 일반운동선수와 직계가족이 가입하면 0.1%, 프로선수와 직계가족이 가입하면 0.2%를 더 주기 때문에 3년만기 정기예금은 최고 5.6%를, 3년 이상 적기적금은 최고 6.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넷포츠 삼성화재와 각각 업무제휴를 맺고 콘도예약과 스포츠센터 이용, 스포츠 레저용품 구입 때 최고 65% 할인혜택을 주며 스포츠나 레저활동때 상해보험과 휴일교통상해보험(보험금 최고 500만원)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김동성 선수가 1호로 가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