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내수시장의 경쟁격화가 예상되는 만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중순에 자동차 관계사 사장단 등이 참석하는 세미나 형식의 수출확대회의를 열어 수출증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 경기가 불투명하나 작년보다 13.5% 증가한 120만1000대를 수출목표로 잡았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올해 내수판매 82만대, 시장점유율 50%를 목표로 정했다.
현대차 김동진 사장은 “작년 내수에서 77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6.5% 증가한 82만대를 판매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국내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 만족도 제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판촉 △중장기 판매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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