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스코는 전주 말보다 6.40% 오른 13만3000원에 마감됐다. 올들어 7일(거래일 기준) 만에 12.7%나 급등한 것으로 작년 7월 22일(13만50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포스코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원 떨어질 때마다 경상이익이 200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평균 환율을 작년(1252원)보다 낮은 1200원으로 잡았지만 최근 1170원대까지 떨어져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은 3일부터 이날까지 7일 동안 80여만주를 사들여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증시 전체적으로는 3375억원어치나 순매도했던 9일에도 포스코만은 11만7000여주를 순매수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 12조4200억원, 영업이익 2조955억원(15% 증가)을 예상 목표액으로 제시했다.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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