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석래 회장 전경련 회장직 고사

  • 입력 2003년 1월 16일 02시 41분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鄭夢九)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조석래(趙錫來) 효성그룹 회장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15일 “전경련 회장직에 대한 회장님의 입장을 묻는 문의가 많아 오늘 오후 비서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현재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의장직을 맡고 있는 데다가 구조조정과 중국사업 확장 등 회사 경영에 전념하실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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