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신도시 103만평 ‘최대단지’

  • 입력 2003년 1월 16일 17시 38분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될 택지는 모두 65곳, 570만평. 대부분 생활편익시설이 고루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개발돼 공급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화성 동탄=경기 화성군 태안읍과 동탄면 일대로 경부고속도로, 국도1호선, 경부선철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다. 주변에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화성지방산업단지 등이 있다.

▽용인 흥덕=경기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로 수원IC에서 수원 방향 1㎞ 지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신갈∼안산 고속도로, 국도 42호선, 영덕∼양재 광역도로(2006년 개통)가 통과한다. 주택 9300가구(거주인원 2만9000명)가 들어선다.

▽남양주 진접=국도 47호선과 공사 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면 수도권 외곽과 서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장점. 1만2000가구(3만8000명)가 건설된다.

▽화성 향남=경기 화성군 향남면 행정리 일대로 발안공단, 제약공단 등 서해안권 공단의 배후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1만7000가구(5만명)가 지어진다.

▽하남 풍산=서울 도심 동남쪽 19㎞로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무주택 서민용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

▽시흥 능곡=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이 붙어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예정지로 시흥시청이 1㎞ 떨어져 있고 시화·반월·남동공단이 가깝다. 공단근로자를 위한 국민임대 3480가구 등 5800가구가 건설된다.

▽김포 장기=인천국제공항 배후지로 성장 가능성이 큰 곳. 김포대교나 인천국제공항 전용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다. 5800가구(1만8000명)가 들어선다.

▽고양 행신2=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성장축에 있다. 경의선(강매역)과 전철3호선(화정역), 국지도23호선, 지방도 310호선, 지방도 398호선 등이 지난다.

▽광명 소하=오류∼안양 도로, 서부간선도로, 경부선 전철(시흥역), 서울강남순환고속도로(계획) 등이 통과하고 시흥·구로공단, 하안지구 등이 인접해 있다.

▽안산 신길=서해안고속도로(서안산IC)와 국도39호선, 안산∼시흥도로, 공단∼도일도로(공사 중), 안산선 전철(안산역)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반월·시흥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

▽의정부 녹양=경원선철도와 교외선, 국도 3호선, 국도 39호선이 교차하고 군사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성장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부천 여월=경기 부천시 여월 작동 일대. 경인고속도로(부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중동IC), 춘의로, 수주로, 경인선 전철(소사역)이 지나고 중동·상동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의왕 청계=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학의JCT), 과천∼의왕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 과천선(인덕원역) 등이 교차하고 평촌 신도시와 붙어 있다.

▽남양주 가운=서울∼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부지역 성장축에 위치. 중앙선(노동역), 국도6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가깝다.

▽군포 부곡=영동고속도로(동군포IC)와 국도 47호선, 경부선 철도(부곡역)가 통과. 안산∼수원∼군포∼과천∼서울을 잇는 수도권 남부지역 핵심 성장축에 위치해 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올해 수도권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될 택지 (자료:건설교통부)
시행자지구총면적올해공급
토지공사광주 수완141.670.0
경남 김해 율하56.156.1
전북 군산 수송37.137.1
지자체부산 명지31.226.0
토지공사울산 구영23.123.1
충북 청주 강서23.119.8
지자체충남 천안 불당19.819.0
대구 동서변27.516.1
기타99개 지구-214.0
총계107개 지구-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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