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0개 금융사 3월까지 종합검사”

  • 입력 2003년 1월 19일 18시 05분


금융감독원은 19일 “3월까지 30개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검사 대상 회사는 은행 4개, 보험 7개, 증권 12개, 비은행(상호저축기관 신용협동조합 여신전문금융회사 카드사) 7개.

대기업 금융 계열사나 금융그룹 계열사의 경우 문제점을 찾으면 다른 계열 금융사까지 함께 살피는 연계검사를 할 계획이다.

금감원 검사총괄국 노희원 팀장은 “이번 검사는 분기별 검사로 자산운용 건전성, 계열 금융사간 부당한 내부 지원 여부 등에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신한 우리 등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설 예정이며 종합검사 대상이 아닌 금융회사 가운데 규모가 큰 곳에 대해서는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부분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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