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호주서 LNG 수입

  • 입력 2003년 1월 20일 18시 02분


한국가스공사는 호주 서부 퍼스에 소재한 우드사이드 페트롤리엄사와 모두 10억호주달러(미화 약 5억9000만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계약에 17일 가서명했다.

17일 서명된 이 계약에 따르면 호주 최대의 석유 및 가스 유전인 노스웨스트 대륙붕 프로젝트 운영업자인 우드사이드 페트롤리엄사는 이 유전에서 채굴한 LNG를 올해 말부터 7년간에 걸쳐 연간 50만t 상당을 한국가스공사에 판매하게 된다.

우드사이드 페트롤리엄사는 노스웨스트 대륙붕 프로젝트의 지분 6분의 1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BP와 로열 더치셸, 셰브론텍사코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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