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가 떨어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신용대출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지난해말 현재 전체 상호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을 25.0%로 추정했다. 지난해 11월말 연체율(25.9%)과 비교하면 줄어드는 추세다.
금감원은 “신용불량자가 속출하면서 상호저축은행들이 소액신용대출을 억제한데다 다중 채무자에 대한 대출도 제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