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출판사 대주주인 김진용 대표는 작년 12월5일부터 주식을 사들여 지분을 19.14%에서 36.64%로 높였다.
삼영화학공업 이경희 이사(대주주인 이종환 삼영그룹 회장의 아들)의 회사 지분도 10.29%에서 12.58%로 높아졌다. 동양에레베이터 원종목 회장은 작년 10월초부터 주식을 사들여 지분을 18.75%에서 20.87%로 끌어올렸다.
디피아이 대주주 한영재 회장의 지분은 17.25%에서 17.56%로, 유화증권 대주주인 윤장섭씨와 아들 윤재동씨의 지분도 각각 16.65%에서 16.75%, 3.27%에서 3.35%로 높아졌다.
롯데호텔은 10월말부터 롯데제과 주식을, 부산롯데호텔은 11월말부터 롯데삼강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롯데호텔은 롯데제과 지분을 1.25%에서 1.72%로 늘렸고 부산롯데호텔은 롯데삼강 주식이 거의 없었으나 2.02%의 지분을 확보했다.
다우기술 계열사인 다반테크는 작년 9월부터 다우기술 주식을 매수해 지분을 2.49%에서 7.34%로 끌어올렸다.
NI테크 최대주주인 문배철강은 작년 12월부터 NI테크 주식을 사들여 28.45%였던 지분을 34.72%까지 높였다.
한국포리올은 거의 보유하지 않았던 진양화학 주식을 작년 12월30일부터 꾸준히 매입해 7.24%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는 최대주주인 양규모 진양 회장의 지분 9.70%에 근접한 것이다. 양 회장은 한국포리올의 최대주주로 11.5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사조산업 계열사인 오림이 사조산업 주식을, 상아제약 최대주주인 녹십자가 상아제약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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