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해소해야 할 채무보증이 남아 있는 43개 기업집단과 금액은 △KT 142억원 △KCC 638억원 △대성 1975억원 △현대중공업 6367억원 등 9122억원이다.
당초 지난해 4월1일 현재 계열사간 채무보증 잔액이 있던 기업집단은 현대자동차(885억원) KT(313억원) 토지공사(800억원) 동원(1226억원) KCC(638억원) 대성(2896억원) 등이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7월2일 삼호중공업이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제한 대상 채무보증 7812억원이 발생했다.
현대자동차 토지공사 동원 등은 지난해 4∼12월 제한 대상 채무보증을 모두 해소했다.
KT KCC 대성 등은 2004년 3월말까지, 현대중공업은 2004년 7월 초까지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모두 해소해야 한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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