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유일전자"…외국인 지분 지난해 11.73%P 급증

  • 입력 2003년 1월 27일 18시 24분


코스닥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 외국인 지분이 가장 크게 줄어든 종목은 휴맥스,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유일전자로 나타났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해말 휴맥스의 외국인 지분은 16.89%로 2001년말 51.12%에서 34.23%포인트 감소했다.

다음은 23.84%에서 8.65%로 15.19%포인트, LG홈쇼핑은 33%에서 30.39%로 2.61%포인트, LG텔레콤은 19.49%에서 17.41%로 2.08%포인트가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유일전자는 23.89%에서 35.62%로 11.73%포인트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강원랜드(9.81%포인트) CJ홈쇼핑(8.94%포인트) 옥션(6.45%포인트) 등도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국민카드(―0.03%포인트) 기업은행(―0.18%포인트) 등의 외국인 지분 증감률은 소폭 감소했다.

24일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서한과 SBS는 외국인 지분이 전혀 없으며 지난해 등록된 NHN은 9.99%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말 현재 외국인 지분이 가장 높은 종목은 피케이엘(87.72%)이었으며 옥션(74.78%) 리드코프(55.80%) 쎄라텍(54.46%) 울트라건설(52.74%) 등의 순이었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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