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실적은 2001년에 비해 각각 1.5%, 19.8%, 79.4%씩 증가한 것. 순이익에는 최근 SK텔레콤과의 주식 맞교환에 따라 발생한 처분이익 8647억원이 포함됐다. 이 같은 실적에 따라 배당금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주당 860원으로 책정될 예정.
KT측은 “초고속디지털 가입자 회선(VDSL) 등 신규 서비스를 중심으로 초고속인터넷 사업 부문의 수익이 3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지난해 5월 1일 유선에서 무선으로 통화(LM·Land to Mobile)하는 요금이 내리면서 LM통화료 수익은 20.6% 감소했으며 전화수익은 2.8%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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