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당국자는 12일 “고유가에 따라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수입단가가 급상승해 2월 무역수지는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2월 수출은 137억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2월보다 20% 이상 늘어나지만 수입이 30% 이상 늘어난 142억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까지 월별 기준으로 35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 1월에는 흑자폭(잠정)이 4800만달러까지 내려갔다.
잠정치 기준으로 흑자를 보인 1월의 무역수지는 확정치가 나오면 소폭의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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