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사용된 광고비 총액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6조47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가 12일 밝혔다. 매체별로는 TV가 2조4394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문(2조200억원) 옥외(8720억원) 라디오(2780억원) 케이블TV(2345억원) 온라인(1850억원) 잡지(180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4대 매체 기준)로는 컴퓨터 정보통신(7618억원) 금융(5621억원) 식품(4378억원) 서비스(4025억원) 건설(3583억원) 순이다.
올해 광고시장 규모는 미-이라크전쟁 가능성, 북핵문제, 유가상승 등 국내외 불안 요소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2∼5% 감소한 6조1000억∼6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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