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상품 전문 아울렛 ▼
아웃렛에서는 신상품부터 이월상품, 매장 전시상품, 시제품 등을 싸게 판다. 이월상품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난 상품이 많다. 신제품 할인율은 20∼50%, 이월 상품은 50∼80% 선.
서울 구로구 가리봉오거리에서 가리봉역에 이르는 거리는 요즘 뜨고 있는 아웃렛 단지. 마리오아울렛, 서광, 세계물산, 원신, 진도모피 등 대형 아웃렛 매장과 공장 직영 매장이 들어서 상품 구색이 다양하다. 마리오아울렛(www.mario.co.kr)은 노티카 버버리 아르마니 미소니 베네통 갭 등 200여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싸게 판다. 평균 할인율은 50∼70% 선.
2001아울렛(www.eland.net)은 수도권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상품은 20%, 이월상품은 50% 정도 싸게 판다. 28일까지 중계점에서 쥬크 나이스클랍의 가을·겨울 이월 상품을 70∼90% 할인 판매한다. 안지크의 겨울 이월상품은 50∼70% 할인.
현대백화점 서울 반포아울렛은 버버리 미소니 막스마라 닥스 등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를 30∼70%까지 싸게 판다. 위치는 이수교차로에서 반포 방향. 이번 주에는 여성의류 ‘트렌치 코트 모음전’, 골프웨어 ‘티셔츠 모음전’, ‘신사정장 이지캐주얼 모음전’ 등이 열린다.
▼재고의류의 '메카' 동대문시장 ▼
동대문 패션몰 겨울의류 할인행사는 이번 주가 사실상 ‘고별전’. 매장의 90% 이상이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명동 밀리오레의 ‘모양새’, ‘카키’, ‘러시’ 등의 매장에서는 겨울 상품을 60∼70%까지 싸게 판매한다. 두타는 이번 주 겨울의류를 모두 정리한다. ‘궁전’, ‘마치오’, ‘디디’ 등 매장에서 겨울의류를 50% 이상 싸게 팔고 있다.
재고 의류의 ‘메카’로 불리는 테크노상가와 청평화시장은 겨울 의류 행사가 거의 끝나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봄 상품 할인판매를 노려보는 것이 낫다.
▼유통업체도 파격 할인 ▼
현대백화점 서울 본점과 무역점은 20일까지 와코루 등 고급 속옷을 60%까지 싸게 판다. 무역점은 까르벤정 손정한 김영주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할인점 그랜드마트는 전점에서 13일까지 겨울 의류를 저울에 달아 50g당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Hmall(www.Hmall.com)은 3월2일까지 ‘아울렛 봄상품 초대전’을 열고 버버리 안지크 지센 등의 봄 이월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겨울의류와 스키 장비를 최고 90%까지 싸게 판매한다. 24만8000원인 리복 잠바를 4만5000원에, 14만5000원인 옵트 재킷을 1만4500원에 판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스키복을 80% 이상 할인 판매한다. 20만원이 넘는 ‘세인트 모리츠’ 스키복을 5만10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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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기자 parky@donga.com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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