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부회장 재선임안 포스코 주총 상정키로

  • 입력 2003년 2월 18일 18시 53분


포스코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임기 만료되는 유상부(劉常夫)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유 회장은 내달 14일 정기주총에서 이사로 재선임되면 뒤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2년 임기인 대표이사 회장을 다시 맡게 된다.

포스코 이사회는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김용운(金容雲) 부사장 대신 경영기획 담당인 최광웅(崔光雄) 전무를 신임 이사로 추천했다.

또 임기 만료되는 김순 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임고문, 박우희 전 서울대 교수, 윤대욱 전 SK에버텍 비상임고문 등 3명의 사외이사를 김응한 전 한국증권거래소 자문교수, 김한경 전 SK㈜ 부회장, 유현식 전 삼성종합화학 사장으로 교체키로 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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