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는 이와 함께 기존 볼보차 고객들에겐 다음달 3∼15일 봄철 정기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기존 고객이 볼보차를 다시 살 경우 5년 10만5000㎞까지 소모성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1월 중고차 판매량이 2002년 1월 대비 15.9%나 급감했다.
24일 서울지역 중고차 매매상 200여곳으로 구성된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에서 팔린 중고차는 모두 7781대로 지난해 1월 9252대보다 크게 줄었다.
차종별로는 대형차의 하락폭이 가장 커 지난해 1월보다 29.9% 감소했고 소형차와 중형차, 수입차, 화물차종도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16.5%, 18.9%, 18.9%씩 줄었다.
하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미니밴은 두 차종 합쳐 판매대수가 지난해 1월 대비 7% 증가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양사의 마케팅 기능을 통합한 마케팅총괄본부를 신설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되는 마케팅총괄본부의 본부장직은 현대차 최한영(崔漢英)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마케팅총괄본부는 앞으로 양사의 양산차종 운영, 판매, 시장전략 등 마케팅에 관한 모든 업무를 기획단계에서부터 총괄 운영하게 된다. 총괄본부 산하의 현대차마케팅사업부와 글로벌마케팅사업부는 이형근(李炯根) 전무가, 기아차마케팅사업부는 이지원(李知原) 전무가 이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경주용 타이어 ‘벤투스(VENTUS) Z211’이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인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 ‘마쓰다 미아타 컵(MAZDA MIATA CUP)’의 2003년도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CCA는 6만5000여명의 회원을 둔 미국 최대규모의 자동차경주 관련 조직이다. 마쓰다 미아타 컵은 SCCA가 올해부터 여는 경주대회로 연간 18번의 경주가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우리의 기술력을 북미시장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회 참가팀에 대회용 및 연습용 타이어를 팔게 됐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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