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투증권은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의 크기 확대로 LCD부품의 고부가가치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파인디앤씨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내놨다. 경쟁사보다 공정을 단축시켜 생산성이 높고 인건비 비중이 낮은 원가구조 특성상 제조원가 개선이 쉽다는 평가.
서울증권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세대 초박막트랜지스터액정표시장치(TFT-LCD) 라인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파인디앤씨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5.9% 늘어난 404억원,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한 7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증권 임홍빈 연구원은 “특별한 이유없이 저평가된 상태에서 주가가 연일 빠진 뒤 반등한 것”이라며 “이런 종목은 시장에서 조금만 환경이 조성되면 쉽게 상승한다”고 말했다.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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