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린이집 기능 갖춘 여성개발센터 설립

  • 입력 2003년 3월 12일 18시 38분


삼성전자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모유 처치 및 보관 시설을 갖춘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마련된 이 센터는 기존 여성상담소의 기능을 강화해 여성인력 양성 및 능력개발을 위한 종합시설로 확대해 문을 열었다. 유아를 키우는 여사원을 위한 ‘모유 유축실’과 휴식공간인 ‘모성 보호실’을 갖췄으며 여성 육아 경영 외국어 등 분야의 전문서적을 비치한 학습자료실도 마련했다.

여성 심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여성인력 육성팀’도 운영돼 각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리더십 향상 교육 등을 지원한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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