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7일 외평채 가산금리가 13일 하락한 데 이어 14일에도 떨어져 SK글로벌 분식회계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14일 외평채 가산금리는 홍콩시장에서 0.16%포인트 하락한 1.72%를 기록했고 지난주 말 뉴욕시장에서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외평채 가산금리가 하락한 것은 SK글로벌 사태로 빚어진 국내금융시장 불안이 크게 진정된 데다 이라크 전쟁 발발시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아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가산금리 추이 (단위:%) | ||||
2003년 3월5일 | 3월12일 | 3월13일 | 3월14일 | |
홍콩시장 | 1.29 | 2.15 | 1.88 | 1.72 |
뉴욕시장 | 1.38 | 2.10 | 1.80 | 1.72 |
자료:한국은행 |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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