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협회는 19일 기준 고객예탁금이 전날보다 2599억원 늘어난 10조66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일 동안 2조8467억원(36.4%)이나 늘어 작년 5월29일 10조6737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고객예탁금이 급증하는 것은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예탁금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 채권시장 불안 때문에 MMF 환매로 예탁금이 늘었지만 투자심리가 안정됨에 따라 주식 매입자금으로 전환되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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