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은행들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개인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수수료를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20%) 인상하고 단골과 우대고객은 300원에서 각각 400원과 500원으로 100원(25%), 200원(66%)씩 인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또 법인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 VIP고객 외에는 모두 수수료를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20%) 인상한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18일부터 10만원 미만 300원, 10만원 초과 500원이던 폰뱅킹이체수수료를 1억원 이하에 대해 일괄적으로 500원으로 인상한다.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수수료도 1억원 이하는 300원에서 500원으로 200원 올리고 1억원 초과시 1억원당 300원씩 받던 추가수수료를 500원으로 올렸다.기업은행은 다음달 24일부터 조기상환 수수료 징수대상 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수수료도 기본 수수료 외에 가산 수수료까지 부과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