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25일까지 정기주총 결과를 공시한 12월 결산 법인 512개사 중 156개사가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70개사는 지난해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고 75개사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등록한 86개사를 뺀 426개사의 경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16.4% △경상이익 17.5% △당기순이익은 42.7%씩 늘어났다.
이는 한계기업과 우량기업간의 실적 차이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당을 결의한 기업은 전체의 51.9%인 266개사였으며 소액주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평균 3.52%로 정기예금 금리를 밑돌았다. 하지만 정기예금 금리가 올해보다 높았던 지난해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2.85%였음을 감안하면 코스닥 기업의 시가배당률과 시중금리의 차이는 크게 줄어든 셈이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30.26%로 지난해에 비해 4.76%포인트 떨어졌으나 소액주주 기준 주당 배당금은 276.9원에서 277.8원으로 조금 늘어났다.
종목별로는 이수페타시스가 45억1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3321.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제일제강(1446.7%), 우경철강(812.8%), 유진종합개발(690.2%), 태광(647.3%) 등도 당기순이익이 급증했다.
거래소 상장법인 주총결과 | |||
종목 | 매출액 (백만원) | 당기순익 (백만원) | 배당금 (원) |
LG애드 | 248,734 | 10,101 | 1,000 |
휴넥스 | 32,035 | 67,106 | - |
세종공업 | 429,192 | 7,443 | 100 |
비앤지스틸 | 454,373 | 15,283 | - |
극동제혁 | 47,719 | 930 | - |
동해전장 | 135,364 | -2,961 | - |
동양제철화학 | 861,369 | 43,167 | 500 |
부산은행 | 1,093,413 | 148,024 | 300 |
전북은행 | 267,416 | 6,048 | - |
마니커 | 121,032 | 2,502 | 200주20 |
쌍방울 | 250,027 | 4,131 | - |
넥상스코리아 | 86,917 | 7,313 | 90 |
코스닥 상장법인 주총결과 | |||
종목 | 매출액 (백만원) | 당기순익 (백만원) | 배당금 (원) |
소예 | 74,177 | 4,337 | 150 |
우수씨엔에스 | 21,936 | -190 | 100 |
전신전자 | 11,801 | -1,923 | |
정호코리아 | 21,534 | 682 | 20 |
하림 | 430,949 | 2,297 |
이철용기자 lc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