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이날 협력의향서에서 HDTV 방송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영업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조만간 이를 담당할 실무협력위원회를 구성, HDTV 방송 시장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계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등 공동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백우현(白禹鉉) LG전자 사장(CTO)은 “양사의 협력은 국내 디지털TV와 셋톱박스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디지털 방송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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