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측은 지난해 김 회장이 주가조작 및 회계부정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대주주의 경영 감시, 감독 차원에서 직접 경영진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도 같은 이유로 사의를 밝힌 바 있으나 아람코가 김 회장을 재신임하면서 유임이 결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 에쓰오일은 김 회장과 알 아르나우트 부회장, 유호기(柳浩基) 대표이사 사장의 3인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구독 72
구독
구독 5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