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이번에 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기 때문.
KTF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회사 내부에 불공정 거래행위를 감독하는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했고 사전검증제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에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사안 140건을 미리 적발하기도 했다. 또 단말기 보조금과 관련해 과징금이 부과되면 사업본부별로 그만큼 영업예산을 삭감하는 등 사내 제재조치도 강화했다. 남중수 사장은 “올해에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지식공유의 활성화로 직원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인센티브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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