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외국인 투자사업에 대해 정부가 합동지원반을 만들어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산업자원부 박봉규(朴鳳圭) 무역투자실장은 “약 50만평에 이르는 LG필립스LCD 파주공장 설립을 돕기 위해 15개 기관이 참여한 정부합동지원반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반은 박 실장을 반장으로 재정경제부와 국방부 건설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됐다.
박 실장은 “공장 설립을 위해서는 여러 부처를 거쳐야 하고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만 지원반을 창구로 삼아 보다 신속하게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애로를 풀어주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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