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영규/광고스티커 새 아파트 덕지덕지

  • 입력 2003년 4월 7일 18시 31분


새로 지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회사원이다. 얼마 전부터 아파트에 ‘솜틀집’ ‘아파트 열쇠’ 등 온갖 광고 스티커들이 대문 손잡이와 방문객 확인 스피커 등 곳곳에 붙기 시작했다. 이러한 스티커들은 떼어내기도 힘들뿐 아니라 떼어내더라도 본드 성분이 남아 흔적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더구나 아파트가 오래될수록 창문 벽 등을 가득 메우는 스티커는 이제 아파트 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돼 버렸다. 차라리 아파트 관리자로부터 허가를 받은 장소에만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하면 일목요연하게 지역사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박영규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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