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멕시코 케레타로시(市)에서 생활가전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만1340평의 부지에 마련된 케레타로 공장은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연산 50만대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삼성측은 이 공장을 중남미 및 북미 지역의 수출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측은 “멕시코가 중남미 국가와 유지하고 있는 외교 관계에 힘입어 가전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사진)에는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 한용외(韓龍外) 사장, 강웅식(姜雄植) 주 멕시코대사, 로욜라 베라 케레타로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