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가계대출 금리는 연 6%대를 유지하고 있어 은행들이 카드부문과 가계대출 손실 등을 예대금리차 확대를 통해 만회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민은행은 9일부터 보통예금과 가계당좌예금, 기업자유예금 등의 금리를 연 0.25%에서 0.1%로 낮추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월17일 보통예금 등의 금리를 연 0.5%에서 0.25%로 낮춘 지 3개월 만에 또다시 인하한 것.
이에 따라 올해 초 0.5%이던 금리는 0.1%로 떨어졌다.
저축예금 금리도 5000만원 미만 계좌에 대해서는 종전 연 0.25%에서 0.15%로, 5000만원 이상 계좌의 경우 0.75%에서 0.5%로 각각 인하했다.
보통예금 등 수시입출식 예금은 대부분 직장인의 급여이체나 서민의 공과금 자동이체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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