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험전문 포털사이트인 인슈넷(www.insunet.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개 손해보험회사의 자동차 보험료는 3월에 비해 평균 0.2∼1.2% 인상되면서 2월부터 3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전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26세 이상 한정특약은 101만4626원으로 전월(100만2120원)에 비해 1.2%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고 23∼25세만 운전할 수 있는 한정특약은 121만5786원에서 122만8785원으로 1.1% 상승했다.
21, 22세 한정특약은 138만1452원으로 3월(137만8354원)에 비해 0.2% 올랐고 전체 연령이 운전할 수 있는 특약도 192만5046원에서 192만9801원으로 0.2% 인상됐다.
인슈넷 이종국 사장은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빠지면서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크게 올렸다”고 말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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